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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절시킨 음벰바 SNS에 세계 축구팬들 비난

입력 : 2022-11-03 13:31:49 수정 : 2022-11-03 15:54:23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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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마르세유=AP연합뉴스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30·토트넘)과 충돌한 축구선수 음벰바(28·마르세유)의 SNS에 전세계 축구팬들이 달려가 비판을 쏟아냈다.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마르세유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음벰바의 오른쪽 어깨와 강하게 부딪치며 왼쪽 안면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손흥민은 교체됐고 경기가 끝난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첫 경기인 우르과이와의 결전이 24일인데 손흥민이 부상을 회복하기에는 다소 물음표가 찍히는 상황이다.

 

3일 음벰바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에 분노한 축구팬들이 음벰바의 SNS로 달려갔다. 최근 그의 게시물에는 한국어, 영어, 각종 이모티콘을 이용한 비난과 욕설로 뒤덮였다.

 

음벰바는 손흥민과 악연이 있다. 지난 9월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리 케인(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하던 손흥민이 음벰바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그의 퇴장을 유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토트넘 측과 전화로 구단 공식 발표 전 상황을 전달받았다. 왼쪽 눈 주위 골절로 이번 주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면서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협회는 최종명단을 오는 14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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