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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 전환 고민된다면…보험협회, 간편계산기 도입

입력 : 2022-08-05 01:00:00 수정 : 2022-08-04 15: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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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할지 고민하는 1∼3세대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한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간편계산기는 본인의 연간 의료량 등 정보를 입력하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기존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지 구체적인 수치를 산출해 비교·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간편계산기를 클릭하면 계약 전환 전후 상품의 보험료, 의료비 본인 부담액, 보험금 등을 간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 이후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자기 부담금이 높아 갈아타면 불리할 것이라는 인식 등으로 기존 계약의 전환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계약 전환 시 보험료 50% 특별할인 혜택과 함께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4세대 전환을 고민하는 가입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실손의료보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4세대 실손보험은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판매) 상품과 비교해 보장 범위와 한도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도수치료 등 보험금 누수 논란이 큰 항목에 대한 보장이 일부 제한된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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