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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이어 조수진도 최고위원 사퇴…“당은 물론이고 대통령실·정부도 전면 쇄신 이뤄져야”

입력 : 2022-07-31 10:31:19 수정 : 2022-07-31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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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 사퇴”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왼쪽)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 사진기자단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1일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선언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총체적인 복합 위기”라며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윤핵관’이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며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으로 모두 물러나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의 지도체제 전환은 이견 없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제 역량이 부족했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민생과 국민통합, 당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헌신과 열정은 계속하겠다”며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현진 최고위원이 지난 29일 현재 당내 혼란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사퇴한 바 있다.

 

이준석 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이후 들어선 ‘권성동 원톱’ 체제에 대한당내 반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최고위원들의 연속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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