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변호사)는 26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제19·20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변호사상에는 김재희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 한용현 변호사(6회), 이광원 변호사(5회)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 변호사는 ‘체육계 1호 미투’로 알려진 ‘17년 전 테니스코치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해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는 성폭력 후유증으로 장애진단을 받는 시점부터 시작한다는 첫 판결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19회 우수변호사에 김가람·김한가희·방광호·조용주·천주현·홍민호 변호사, 20회에 박범진·이수정·전별 변호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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