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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2년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

입력 : 2022-07-05 20:35:23 수정 : 2022-07-05 2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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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4396대… 전체 56% 차지
2위 토요타 1929대… 격차 더 벌려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부진에도 현대차가 점유율을 확대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7809대로 전년 동기(7523대)에 비해 3.8% 늘었다.

현대차는 올해 1∼5월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4396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다. 현대차의 수소차 점유율은 1년 전 51.8%에서 56.3%로 확대됐다. 넥쏘(1세대) 2021년형이 꾸준히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2위를 차지한 토요타는 전년 동기 대비 40.5% 줄어든 1929대를 판매했다. 점유율도 지난해 43.1%에서 올해 24.7%로 줄어들며 현대차와의 점유율이 크게 벌어졌다. 토요타는 일본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의 영향으로 물량 공급에 타격을 입으며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혼다는 전년 동기 대비 56.8% 늘어난 207대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다소 정체된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생산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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