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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여직원 성추행 의혹애 “엄중하게 책임 통감 중”

입력 : 2022-06-24 07:00:00 수정 : 2022-06-24 10: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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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없게 최선" 입장 밝혀
뉴스1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여직원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23일 공식 사과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사과문에서 "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 직원·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회사는 피해 직원이 조속히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경찰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문책하고 관리자들에게도 무거운 책임을 물어 피해 직원의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회사는 2003년 윤리경영 선포 이후, 성희롱·폭력,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사내 윤리경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성윤리 위반 등 4대 비윤리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시행하는 등 엄격한 잣대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왔다"면서도 "금번 사태를 통해 아직도 회사 내에 성윤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금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윤리에 대한 추가적인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수준을 면밀히 진단해 근본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회사는 전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 직원 및 가족분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직원 A씨는 지난 12일 성폭행·추행 등으로 남성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포스코는 피해자 분리조치를 한 뒤 성추행 혐의를 받는 조직 리더를 보직해임하고 피고소인들도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업무에서 배제 조치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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