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네트웍스의 정육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기나우는 6월 기준 서울 전지역과 인천을 비롯해 경기도 19개시, 대전, 대구, 광주, 김해, 청주, 포항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10월 서울 성동구, 송파구, 강남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고기나우는 정육점의 고기를 1시간 내로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고기나우 앱을 이용해 거주지로부터 반경 3㎞ 이내에 위치한 정육점의 고기를 직접 비교 및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정육점주가 등록한 고기 사진을 통해 집에서 손쉽게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시에는 원하는 고기의 용도나 중량, 두께 등을 상세히 요청할 수 있다. 판매 상품도 기존 한우, 육우, 한돈에서 수입육, 양념육(양념고기, 돈가스, 수제 소시지 등), 사골곰탕, 육회 등으로 늘렸다.
고기나우는 론칭 이후 전월 대비 월 거래액 평균 성장률이 194%, 누적 회원수 월 평균 성장률은 163%를 기록했다. 누적 재방문율도 70%로 신규 고객 유입 뿐 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이용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대상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기나우는 소비자들과 정육점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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