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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파경 암시’ 조민아 “살 볼품없이 빠져”...사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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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8 13:11:10 수정 : 2022-07-08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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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블로그 캡처

 

주얼리 출신 조민아(사진)가 가정 폭력 정황을 공개한 뒤 파경을 암시한 가운데 몰라보게 야윈 얼굴을 공개했다.

 

18일 조민아는 블로그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조민아는 “강호 돌도 돌인데 곧 강호 돌 날이 내 생일이기도 하다”며 “근데 문득 본 거울 속 내 모습이 골룸이 따로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달 넘게 거의 못 자고 육아에만 올인하다 보니 살은 볼품없이 빠져있고 머리색은 투톤이 너무 심하고. 톤다운 염색이라도 하면 좀 사람 같이 보일까 싶어서 짬을 내서 미용실을 찾았다. 너무 나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 거 같아서 큰마음 먹고 분위기 체인지를 위해 들린 미용실. 잠깐의 외출로 조금 숨통도 트이고 힐링도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시 아기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좋을 것 같아도 늘 붙어있다보면 떨어져 있는 게 오히려 어색하고 불안한 게 있다“며 “몸은 떨어져 있는데 마음은 계속 아가 곁이라서 아가 잠시 봐주고 있는 친구한테 수시로 강호 상태를 체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한 후 지난해 6월 득남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새벽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며 과호흡 증상으로 인한 응급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같아, 살려줘”라는 댓글을 게재해 누리꾼들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더했다.

 

이후 지난 6일 조민아는 블로그에 “처음부터 내가 원해서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돌아보니 너무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고, 빌려준 건 받지도 못 했고, 고스란히 내 앞으로 남아있는 빚… 힘들게 버텨왔던 것에 비해 너무나 간단히 나버린 끝”이라며 “마음의 상처까지 들여다 볼 새 없이 현실은 잔혹하다”고 덧붙여 파경을 암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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