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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예술인으로 살아남기”…10인의 생존기 담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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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7 17:37:02 수정 : 2022-06-17 17: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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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서바이벌’ 유튜브 화면 캡처

 

전 세계가 얼어붙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문화 예술인들의 생존기를 기록한 심층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은 코로나 팬더믹 시기 문화 예술인들이 처한 상황과 제도적 문제 등을 심층 인터뷰한 ‘코로나 시기 10인 예술인의 기록’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문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연극, 음악, 미술 등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 10인을 선정해 이들이 겪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기록을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 예술인들은 코로나 시기 생존 조건에 타격을 입었을 뿐 아니라, 예술 활동의 기반이 무너져 그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례로 지난 2011년 극작가 최고은씨가 굶어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한국 사회에 충격을 준 사건 등 이후 예술인에 대한 공공의 지원책이 모색되긴 했으나 실효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더군다나 거리두기와 집합금지로 인해 예술 활동과 생계의 발판인 공연활동과 교육활동이 불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을 겪거나 이직을 하는 이들이 늘었을 뿐 아니라 문화 예술인 상당수가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에 의지해 생계를 잇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언급했다.

 

정부의 코로나 긴급 지원 제도 또한 프리랜서 예술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아 이같은 팬데믹 상황은 예술인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따라 예술인들은 이같은 문화예술 지원 정책과 예술인 복지제도가 실제 어떻게 작동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서술하는 한편, 문화 예술계 내부에서 벌어지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시도들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영상을 기획한 문유심 프로듀서는 “K팝과 K드라마가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동안 K컬쳐의 저변을 형성해온 대다수의 예술인들은 더욱 깊은 고립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손에서 예술작업을 놓지 않는 빛나는 예술혼을 발견했다. 자신의 인생을 예술에 갈아 넣은 아티스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한 시대의 중요한 사건을 겪은 문화 현장을 인문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향후 수행될 문화예술 진흥 정책 수립 과정에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시기 10인 예술인의 기록’ 영상은 유튜브 채널 ‘아티스트 서바이벌(Artist Survivor)’을 통해 볼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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