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선거에 출마한 하윤수 예비후보가 선거펀드 개설 2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하윤수 부산교육회복 펀드’ 개설 2시간 만에 목표액인 14억원을 모집했다고 11일 밝혔다.
하 후보는 “펀드 개설 2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부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부산교육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부산교육을 정상화시켜 부산시민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 선거사무소는 “선거 이후 선관위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8월쯤 펀드에 동참한 투자자와 시민들에게 원금과 연 3%의 이자를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선거법상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형식인 ‘선거펀드’는 허용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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