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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머리가 멍하고 붕 뜬 기분. 모든 걸 쏟아냈다”

입력 : 2022-03-09 14:10:22 수정 : 2022-03-09 16: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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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재명을 연호하는 우리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 전날 선거운동을 마친 소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고 의원은 지난 8일 밤 페이스북에 “2022년 3월9일(선거일)은 오지 않을 줄 알았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머리가 멍하고 붕 뜬 기분”이라며 “모든 걸 쏟아냈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매순간 온 힘을 다해 뛰었다”고 되돌아봤다.

 

고 의원은 “춥고 힘든 날일수록 선거운동을 멈추지 않았고 국민들이 부르시는 곳이라면 아무리 먼 길도 마다하지 않았다”라면서 “함께해준 광진 선대위 식구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광진뿐 아니라 이재명을 연호하는 우리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밝혔다.

 

이어 “거센 비바람이 바다를 온통 뒤흔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이젠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 왔다. 부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기를…”이라며 “부디 미래에 투표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라며 글을 마쳤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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