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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 77% 1차접종…유학생 일평균 12명 확진 '상승세'

입력 : 2022-01-10 11:34:17 수정 : 2022-01-10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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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 소아·청소년 전체 77%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 참여했다. 접종 완료율도 58.6%로 집계돼 점진적 상승세를 보였다.

 

교육부 통계를 보면, 10일 0시 기준 13~18세 213만4884명이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 전체 인구 276만8101명 대비 77.1%다. 2차 접종 완료율은 58.6%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과 비교해 1차, 2차 각각 2.0%포인트, 7.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3일 0시 기준 접종률은 1차 75.1%, 2차 50.8%였다.

 

연령대별로 16~18세는 1차, 2차 각각 87.1%, 73.1%를 보인 반면, 13~15세는 1차 67.6%, 2차 44.7%를 나타냈다. 이 중 18세(2004년생) 1차 접종률은 90%를 넘긴 90.2%를 보였다. 가장 어린 13세(2009년생)는 55.2%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감소세를 보였다. 2차 접종률은 18세 80.2%, 13세 33.4% 등으로 나타났다.

 

학생 확진자 규모는 겨울방학 돌입으로 매주 감소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이달 3~9일 총 2854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407.7명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총 198명, 평균 28.3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매주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13~19일 844명, 12월20~26일 778명, 12월27~올해 1월2일 587명이다.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지난 6~9일 기준 10만명당 5.7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간 16.1명, 13.0명, 9.2명, 5.7명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81.1명에서 23.8명으로 함께 줄었다.

 

대학에서는 지난 3~9일 학생 총 380명, 교직원 38명이 확진됐다. 최근 4주간 대학생 하루 평균 확진률은 목~수요일 기준 77.6명, 62.2명, 52.3명, 50.3명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다만 유학생 확진률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상승하고 있어 우려된다. 유학생 하루 평균 발생 현황은 지난 6~9일 기준 12명이다. 지난해 12월30~올해 1월5일 8명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 국내 대학생은 같은 기간 44.3명, 38.3명으로 감소한 것과 대조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 규모는 지난 8일 0시 201명, 9일 236명, 10일 239명으로 상승세다. 지난해 7월22일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산으로 309명이 대거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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