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씨가 오후 3시쯤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씨가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건 지난 6월 윤 후보의 정치 참여 선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견에서 김씨는 과거 대학에 겸임교수 지원서를 내면서 학력과 수상 내역, 각종 경력 등을 허위로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 후보 지지율이 배우자 리스크와 맞물려 하락세에 접어들고 여권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을 수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선대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지난 24일 라디오에서 “(김씨와 관련한) 이 사태를 보는 많은 국민분께 정말 진솔하게 그런 상황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며 “어떤 형식이 될지에 대해선 저희가 고민하고 의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경제공약 발표를 마친 뒤 김씨의 기자회견 계획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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