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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힐링 이미지 부각… ‘남도 관광’ 73% 증가

입력 : 2021-06-11 03:00:00 수정 : 2021-06-10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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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남도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수요 위축, 지역축제 취소 및 주요관광지 폐쇄 등의 영향을 받아 코로나19 전 상황은 아니지만, 안심·청정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관광객 통계분석을 통해 남도 관광에 강약점,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파악해 관광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분석결과 청정·힐링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2019년 198명에서 2020년 342만명으로 72.7% 증가했다.

 

관광지출액 감소폭도 전국 최저다. 지난해 3290억원으로 전년 3566억원 대비 7.74%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가시적인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전남도는 온·오프라인 행사 추진으로 관광객 방문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사진·69만명), 고하도 전망대(45만명), 여수 장도(29만5000명), 여수 유월드루지테마파크(29만3000명)으로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22개 시·군 중 해남군의 관광 실적이 돋보였는데, 이는 2020 해남 방문의 해, 비대면예약제 운영, 땅끝수국축제 등 온·오프라인 축제개최 4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남 청정·힐링 이미지 지속 홍보와 국제행사(메가이벤트) 연계 상품 운영 및 타깃별 홍보마케팅, 관광시장 회복 대비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운영, 전남관광플랫폼 및 스마트관광도시(여수) 등 여행하기 좋은 환경구축, 해양·생태·문화·음식 테마관광으로 머물며 즐기는 관광지 지속 육성 등 관광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본격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도 강화한다. 여름휴가는 △백신접종 이후 △소규모로 △성수기를 피해 안전하게 보내기 등을 중점 부각한다. 주요 방역대책으로 휴가는 소규모(5인 미만) 또는 가족 단위(직계가족 9인 미만)의 단기 휴가 권고, 도내 공공기관, 대규모 사업장 등 휴가기간을 폭넓게 허용 협조, 휴가 후 방역관리자가 유증상자 유무 관찰, 남도여행길잡이 활용 안전여행 홍보 및 안심해수욕장 사전예약 운영을 시행한다.

 

또 주요 관광지·휴가지 간편·신속 진단체계 마련을 위해 22개 시·군 주요 관광지·하계 휴양지 임시선별검사소 등 확대 운영과 주요 휴양지·휴양시설 대상 방역수칙 준수 여부 상시점검도 강화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남 청정·힐링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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