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국민참여 뉴딜펀드)가 판매 첫날 일부 판매사에서 ‘완판’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은 이날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배정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공지했다.
포스증권은 국민참여 뉴딜펀드 15개 판매사 중 유일하게 비대면 가입이 가능했던 곳이다.
비대면으로만 판매했던 한국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도 배정 몫인 140억원과 90억원의 판매를 각각 완료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다른 판매사들도 배정 물량이 상당 부분 소진돼 30일 완판될 가능성이 커졌다.
우선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사모펀드로 운영되는 10개 자(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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