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년간의 자숙 끝에 연예계 복귀한 신정환(왼쪽 사진)이 이번에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21일 한 매체는 "룰라의 신정환과 김지현, 채리나가 최근 '아는 형님' 게스트 출연을 확정, 이번주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는 형님' 고정 출연자인 이상민과 함께 룰라 멤버가 모여 '룰라 특집'을 꾸민다는 것.
이러한 보도에 '아는형님'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출연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이번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룰라 특집에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다음달 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인기그룹 룰라에 이어 탁재훈과 결성한 컨츄리꼬고 출신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신정환은 필리핀 세부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인증샷을 공개했다가 거짓으로 판명 나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싱가포르에서 아내와 빙수가게를 운영하던 그는 지난해 귀국해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 이후 별다른 활동을 선보이지 않았다.
신정환이 '아는 형님'을 통해 복귀 반대 여론을 극복하고 다시 연예계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 코엔스타즈 제공,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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