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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차량 공개수배 |
31일 아침 경남 창원에서 출근하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날아온 총알에 얼굴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출근길 여성에게 납탄을 쏘고 도주한 용의자가 탄 것으로 추정하는 차량을 공개 수배하기로 했다.
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월동 소재 옛 산마루찻집 앞 노상에서 발생한 출근길 여성 피상사건과 관련해 용의차량을 공개수배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의자는 공기총(추정)으로 출근길 여성을 상해 후 불상지로 도주한 상황이며 경찰은 이를 쫓고있다.
경찰은 용의차량을 밝은 색(미색 또는 연두색)의 옵티마(리갈 포함) 또는 SM520으로 추정했다. 녹색번호판(번호불상), 타이어 휠 구멍 7개,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 차량 측면 하부 은색 몰딩, 은색 손잡이 등 특이점이 있다.
특히 29일 오전 7시20~8시 사이 산복도로를 통과(블랙박스장착차량)하면서 범행현장을 목격했거나 주요단서가 있는 운전자와 시민의 제보가 필요하다.
용의차량 공개수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용의차량 공개수배, 무섭다", "용의차량 공개수배, 대체 왜 그런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비밀 보장과 최고 1000만원의 신고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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