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법무부 교정본부장, 직원을 개인기사로 부려

입력 : 2013-10-01 09:46:32 수정 : 2013-10-01 09:46:32

인쇄 메일 url 공유 - +

고위직 공무원인 법무부 교정본부장이 기능직 직원을 '개인 운전기사'처럼 활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교도소를 담당하는 교정공무원 중 최고위직인 교정본부장은 출퇴근 뿐 아니라 외부 점심과 저녁 약속 자리까지 이 직원에게 자신의 차를 몰게 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교정본부 측은 "교정본부장에게 전용 차량이 지급되지 않다 보니 부득이하게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직원을 '카풀' 개념 삼아 운전기사로 활용했다"고 해명했다.

안전행정부 공용차량 운영 규정을 보면 교정본부장은 고위 공무원 '가급'으로 출퇴근 차량이 제공되지 않는다. 출퇴근 차량 배정 대상은 장·차관, 장관급 공무원으로 한정돼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