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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첫 해외 합작법인 ‘SM True’ 설립

입력 : 2011-08-17 09:32:03 수정 : 2011-08-17 0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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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첫 해외 합작법인인 SM True Co.Ltd(이하 SM True)를 설립하고 해외에서의 콘텐츠 유통에 유리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다.

SM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최대 복합 미디어 통신 네트워크 그룹인 트루 비전 그룹(True Visions Group)과 합작 법인인 SM True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SM 김영민 대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결합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일간지 및 엔터테인먼트 매체 그리고 음악팬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와 6시 1부와 2부에 걸쳐 개최됐다. 김영민 대표는 “True가 가진 태국 내 독보적인 인프라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SM의 우수한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SM True를 시작으로 SM의 콘텐츠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 더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합작법인 SM True 설립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번 조인식 및 기자회견에는 강타가 SM True의 등기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한류 스타로 활동하는 것을 넘어 이사로서 SM True의 경영에도 참여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이다.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SM True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향후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태국 내 음반, 디지털 음원 및 상품 유통은 물론 콘서트와 프로모션 등 태국 내 모든 활동은 SM True를 통해 진행된다. SM True는 태국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해 프로듀싱하는 매니지먼트 에이전시로서도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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