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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뮤비에 패션 남녀 기자 '주연 캐스팅'

입력 : 2009-03-23 11:38:39 수정 : 2009-03-23 11: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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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내일 할 일'에 이은 후속곡 '동네 한바퀴'로 사랑받고 있는 윤종신의 뮤직비디오에 현직 패션 기자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윤종신의 뮤직비디오 '동네한바퀴'는 '미인도', '영화는 영화다', '세븐데이즈', '올드보이' 등의 걸출한 영화 포스터를 만들어 내며 한국영화 포스터 사진작가 1순위로 꼽히는 사진작가 이전호 감독의 뮤직비디오 데뷔작으로 독특한 연출 기법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가 눈에 띄며, 뮤직비디오 속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의 독특한 캐스팅이 단연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속 남녀 주인공은 연예인들이 아닌 모패션잡지 기자인 오충환, 김소연씨. 이번 캐스팅은 전문 연기자가 아닌 일반인 연기자에게서 느낄 수 있는 담담하고 소박함을 담고자 했던 이전호 감독의 권유로 이루어지게 됐다.

윤종신의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측은 "일반인 연기자를 주인공으로 작품을 만들겠다는 이전호 감독의 제의에 처음엔 반신반의 했었으나,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본 후 이감독의 탁월한 안목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뮤직비디오 데뷔작으로 너무나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준 이전호 감독과,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해준 오충환, 김소현씨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디초콜릿이앤티에프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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