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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이찬 폭행으로 아이 유산됐다"

입력 : 2007-01-02 15:58:00 수정 : 2007-01-02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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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도 접합수술… 이찬 측선 부인 동료 배우 이찬과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 결혼을 취소한 탤런트 이민영이 1일 이찬 폭행설을 공식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민영은 신혼여행 직후 이찬의 폭행으로 15주 된 태아를 유산하고 코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이민영의 법률대리인 김재철 변호사는 1일 “이민영씨는 2006년 12월31일 현재 폭행으로 인한 코뼈 접합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상태”라며 “2일 오전 11시부터 20분간 병실 내 사진촬영과 기자회견을 통해 이찬씨의 폭행과 유산 등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결혼 취소에 이르게 된 경위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측의 주장이 공개되자, 이찬은 1일 저녁 언론사에 보낸 글을 통해 이민영이 자신의 폭행으로 유산한 게 아니라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을 암시하며 “의견 마찰로 서로 따귀를 7, 8차례 주고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찬은 이민영 측이 전셋집 등의 문제로 무리한 요구를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서른 살 동갑내기인 이찬과 이민영은 지난해 12월10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22일 파경 사실이 알려졌다.
김은진 기자 jis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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