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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은 세상…‘송파 청소년영화제’ 성료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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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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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팀 수상·상금 1680만원 수여
우수작 상영회·관객과의 대화도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해 나갈 것”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낸 ‘2026 송파 청소년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서울 송파구는 6회째를 맞은 송파 청소년영화제에 단편영화 23편이 출품됐다고 8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7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 교육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2026 송파 청소년영화제’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7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 교육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2026 송파 청소년영화제’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 청소년영화제는 구가 청소년에게 콘텐츠창작자 역량을 키우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일상 이야기부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까지 다양한 소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지난 7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교육박람회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단편영화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상은 서로 다른 관심과 고민을 가진 두 학생이 서로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The angle’(아주중)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그 여름은 완성 중’(잠신중 등)과 ‘추격’(한림예고)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네가 웃을 때까지’(영동일고), ‘예고괴담’(국립전통예술고), ‘현재와 미래 사이’(강동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시선’(인터내셔널드림스쿨), ‘네게로 돌아오는 시간’(한림예고), ‘카운트다운’(가락고), ‘신기루’(아주중) 등이 수상했다.

 

올해는 작품뿐 아니라 영화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 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조명하기 위해 촬영상·연기상·감독상 등 개인특별상 3개 부문을 신설했다. 촬영상은 ‘추격’의 윤태성(한림예고), 연기상은 ‘현재와 미래 사이’의 김동은(강동고), 감독상은 ‘우리에게’의 강이라(서울방송고) 학생이 차지했다. 총 13팀이 수상했으며 상금은 총 1680만원이다.

 

오후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수상작 10편과 특별상영작 3편을 상영했다. 상영 후에는 청소년 감독들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촬영 과정, 영화에 담은 메시지 등을 직접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한 편의 영화로 만드는 과정은 그 자체로 값진 성장의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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