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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재단·토도웍스, 몽골 장애아동에 맞춤형 휠체어 3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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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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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이동성·교육·사회참여 변화 연구…장애아동 이동권 증진 국제협력

한국장애인재단과 보조공학 전문기업 토도웍스㈜가 몽골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전동 휠체어 30대를 지원하고 이동지원 효과를 분석하는 국제 공동연구에 나섰다.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권선진)은 6일 몽골 시립 에룰우르스 아동재활센터에서 열린 ‘동력보조장치 장착 맞춤형 휠체어 전달식’에 참석하고, 몽골 장애아동의 이동지원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과 토도웍스㈜가 몽골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한 뒤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제공
한국장애인재단과 토도웍스㈜가 몽골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한 뒤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제공

이번 사업은 토도웍스가 동력보조장치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 30대를 기증하고, 한국장애인재단이 보조기기 지원에 따른 장애아동의 변화를 연구하는 국제협력사업이다. 몽골 시립 에룰우르스 아동재활센터는 현지 연구 수행에 협력한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10월 7일 해당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토도웍스가 지원한 휠체어에는 수동 휠체어에 장착해 전동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동력보조장치 ‘토도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신체적 부담을 줄이면서 장애아동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 6개월간 보조기기 지원 전후의 변화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동성과 일상생활의 변화는 물론 교육 참여와 사회활동, 보호자의 돌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연구 결과는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정책과 국제협력사업을 발전시키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몽골 시립 에룰우르스 아동재활센터 사룰투야 원장은 “장애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는 교육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한국의 기증과 연구가 몽골 장애아동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민 몽골 총리 보좌관도 “토도웍스와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몽골 사회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는 “한국 장애아동의 이동성 향상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몽골 장애아동에게까지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토도드라이브가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배우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하는 정명현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은 “장애아동의 이동 보장은 단순히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일”이라며 “보조기기 지원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장애아동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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