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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장관 “반도체 성장 온기, 청년 일자리까지 닿아야…일자리 프로젝트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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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재 기자 a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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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반도체와 수출이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성장의 온기가 청년의 첫 일자리까지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진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6일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은행 등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용동향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들은 이날 반도체와 수출 호조가 업종별 채용에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청년들이 첫 일자리를 구하고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27년도 노동부 주요 일자리 예산안도 함께 점검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이 정부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하신 일자리·주거·서민금융 3대 민생프로젝트는 국민의 생활 기반을 튼튼히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또 다른 메가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노동부는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민간과 공공에서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성장의 성과가 협력기업과 지역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청년 첫 취업지원제도를 신설해 진로 탐색부터 일경험, 직업훈련, 취업까지 청년의 상황에 맞춰 지원하고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분야의 직업훈련도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익히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급격한 산업전환의 충격이 취약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고용안전망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무제공자에 대한 보호를 보강하고 장애인과 중장년의 취업· 재취업 지원,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경력 유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청년에게는 첫 경력을, 중장년에게는 산업 전환에 대비해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하는 직업훈련을, 노동시장 취약계층에게는 든든한 사회안전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준비하겠다”며 “다음 주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현장에 필요한 지원과 정부안의 취지를 충실히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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