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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역 한강변에 별빛이 흐른다… 전망대·러닝트랙 조성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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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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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흑석역 인근 한강변에 야간 전망대와 러닝 트랙을 갖춘 야간 명소를 조성한다.

 

동작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별빛명소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흑석 수변길 조성안. 동작구 제공
흑석 수변길 조성안. 동작구 제공

구에 따르면 서울별빛명소조성사업은 공원과 수변 일대 유휴 공간을 야간 명소로 조성하는 자치구에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흑석동 260-5일대 올림픽대로 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하는 ‘별·달·강을 품은 흑석 수변길’이 선정됐다.

 

구는 이 일대를 ‘별빛이 흐르는 길’, ‘달빛 전망대’, ‘강빛 쉼터’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꾸민다. 별빛이 흐르는 길에는 무장애 산책로와 LED 조명을 매립한 스마트 러닝트랙을 조성한다. 범죄 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인근 효사정 공원에는 달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달빛 전망대를 조성한다. 강빛 쉼터에는 수변을 활용한 조명과 구조물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흑석 수변길 위치도. 동작구 제공
흑석 수변길 위치도. 동작구 제공

구는 내년 1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그동안 어둡고 방치돼 있던 한강변 교량 하부가 별빛과 달빛, 강빛이 어우러진 주민 쉼터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흑석 수변길을 서울의 대표 야간 명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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