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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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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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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이탈 파문 한달만
24년간의 국대생활 마침표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사진)가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대표팀 소집 도중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파문을 일으킨 지 한 달여 만이다.

호날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고 밝혔고, AP, AF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1985년 2월생인 호날두는 2003년, 만 18세의 나이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24년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했다. 경기 출전과 골 모두 남자 축구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2일 기준 클럽과 대표팀에서 985골을 넣은 호날두의 득점 기록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역대 최다 득점 1위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지난 7월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지만,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해 왔다. 월드컵 이후 부임한 조르즈 제주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9∼10월 A매치 기간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9월25일 웨일스와 UNL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67분을 뛰었으나 사흘 뒤 노르웨이와 2차전에서는 벤치만 지켰고, 제주스 감독은 덴마크와의 3차전에도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호날두는 대표팀 훈련 캠프에서 무단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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