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에르도안에 韓 대표팀 유니폼 선물…영부인엔 金여사 책 준비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날 오후 열리는 회담에선 한반도 및 중동 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원전·방산·미래산업 협력, 교역·투자 확대, 인적·문화적 교류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튀르키예가 추진하는 시노프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이 작년 11월 튀르키예를 국빈 방한했을 당시 양 정상은 "시노프 원전 추진에 있어 남은 세부 평가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국빈 예우에 맞게 준비된 공식 환영식과 만찬, 양해각서 서명식 등의 일정도 진행된다.
국빈만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등 양국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한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때 긴급구호대로 파견됐던 양영안 소방경도 초대됐다.
또 튀르키예 출신 해금 연주자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협연 등이 이어져 양국 간의 인연과 우정을 깊게 할 예정이라고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취미가 농구라는 점을 고려해 홍삼 선물 세트와 한국 농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로 준비했다. 유니폼 앞면에는 양국 국기가, 뒷면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름과 양국 수교 연도인 '1957'이 각각 인쇄됐다.
영부인 에르도안 여사에게는 튀르키예의 차(茶) 문화를 고려한 청자 다기 세트, 김혜경 여사의 책 '밥을 지어요'를 선물한다.
이 밖에도 청와대는 세종대로변의 대형 스크린, 롯데타워와 남산서울타워의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환영의 메시지를 선보인다. 공식 환영식에서는 육군 태권도 시범대 30여명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문은 2018년 국빈 방한 이후 8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올해 7월 앙카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1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작년 정상회담 성과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2027년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좌충우돌 SNS 중독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1/02/128/20261102518506.jpg
)
![[주춘렬 칼럼] 반도체 돈벼락, 재앙의 불씨 될 수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10/128/20260810521645.jpg
)
![[기자가만난세상]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조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2/128/20260622517537.jpg
)
![[박소란의시읽는마음] 11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1/02/128/20261102518452.jpg
)







![[포토] 이세영 '반가운 손인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1/03/300/2026110350871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