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중독·근골격계 등 질환 예방
경북 영주시는 3~6일 나흘간 영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관련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검진 지원 연령은 기존 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했다. 고령 여성 농업인들도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장시간 농작업과 반복적인 신체 사용으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2년 주기로 검진과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검진 대상은 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은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전문 의료진이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과 근골격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심혈관계 질환이다.
검진과 함께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작업 자세와 건강관리 방법 등 영농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검진비는 1인당 총 22만원으로시는 19만8000원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은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이동검진을 통해 여성 농업인이 전문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혁 시 농업정책과장은 “여성 농업인은 오랜 농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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