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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아나콘다 맨손 제압한 일화 해명…사실은 ‘미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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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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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이 과거 아나콘다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일화의 전말을 공개했다. 실제로는 뱀이 아니라 거대한 미역을 아나콘다로 착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은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민을 비롯해 김형묵, 백봉기, 이정현, 박성호, 이상훈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진행자 엄지인 아나운서와 정태호는 김민에게 “아나콘다를 잡았다더라”고 물었다. 김민은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해외 생활 중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가 커다란 뱀을 잡아 손으로 제압했다고 밝힌 바 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화면 캡처

김민은 이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외국에서 함께 생활하던 친구들과 옷을 벗고 바다로 뛰어드는 이른바 ‘스키니 디핑(Skinny Dipping)’을 하려고 해변으로 향했다. 김민은 “뭔가 밟았다. 미끄러워서 ‘뭐야?’ 하고 잡았는데 뱀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만히 있으면 물릴 것 같아서 그걸 들고 돌리면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민이 아나콘다라고 생각했던 것은 뱀이 아니라 거대한 미역이었다. 그는 “깜짝 놀라서 뱀을 바닥에 던졌는데, 알고 보니 미역이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뉴질랜드가 처음이었고, 친구들 역시 뉴질랜드가 처음이라 현지에 뱀이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덧붙였다.

 

김민은 해당 미역의 크기도 언급했다. 그는 “찾아보면 사람 키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의 또 다른 특기도 공개됐다. 그는 연기와 목공 실력 외에 영어, 태권도 4단, 합기도 4단, 가라테 1단, 킥복싱 1단 등의 이력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출신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현지 언어도 익혔다며 직접 외국어를 구사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민은 드라마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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