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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용’ 위스키부터 한정판 와인까지…주류업계 프리미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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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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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 와인 업계가 숙성 방식과 차별화된 제조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5년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No.1.
15년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No.1.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렌파클라스는 한국 시장 전용 위스키 ‘15년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No.1’을 출시한다. 15년 숙성 원액을 물로 희석하지 않고 알코올 도수 58.1%로 병입했으며, 100%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패키지에는 한국 전통 공예품인 ‘갓’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오는 5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출시 기념 행사에는 그란트 가문 6대손이자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던칸 그란트가 참석한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증류소 설립 190주년 기념 한정판 '글렌파클라스 190'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금양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 브랜드 바롱 드 레스탁의 창립 40주년 기념 한정판 ‘파이어드 오크 배럴’을 출시한다. 오크통을 강한 열로 가열하면서 수분 미스트를 분사하는 특수 공법 ‘브륌 퀴브레’를 적용해 오크 풍미를 강조했다. 메를로와 카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했으며 커피와 토스트, 붉은 과실 향이 특징이다. 11월 첫째 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나라셀라는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이와 5의 일곱 번째 제품인 ‘아쌍블라주 7’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돔 페리뇽의 전 셀러마스터 리샤르 지오프루아가 설립한 이와 5는 샴페인 양조에 쓰이는 블렌딩 기술을 일본 사케 제조에 접목한 브랜드다. 신제품은 3종의 주조용 쌀과 5종의 효모를 활용해 풍부한 아로마와 섬세한 질감을 구현했다. 오는 4일 제주 페어링 디너를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5 아쌍블라주 7’. 나라셀라 제공
‘이와 5 아쌍블라주 7’. 나라셀라 제공

일상 음료 시장에서도 취향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차 브랜드 ‘블랙보리’의 패키지를 9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오리지널과 라이트, 다크로스트, 누룽지 등 4종의 디자인을 통일하고 용기를 슬림하게 개선했다. 각기 다른 풍미를 앞세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프리바이오틱 제로슈거 요거트향’을 출시한다. 국내 펩시 브랜드 최초의 프리바이오틱 제품으로, 355㎖ 한 캔에 식이섬유 2.5g을 함유했다. 제로슈거에 요거트향을 더해 기존 콜라와 차별화했다. 오는 2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선판매한 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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