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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서울대서 제5회 백암 박은식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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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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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을 지낸 백암 박은식(1859~1925) 선생의 교육사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1일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백암강좌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대 사범대학 10-1동 101호에서 '제5회 백암 박은식 선생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가 주관하며, 올해 주제는 '백암 박은식의 교육과 사범'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박은식 서거 10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마련됐다. 독립운동과 역사 저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교육자로서의 활동을 조명한다.

 

박은식은 대한제국 시기 한성사범학교에서 예비 교사들을 가르쳤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에는 민립학교 설립 운동에 참여하고 민립 사범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교사 양성에 힘썼다.

 

그는 '사범군학지근기(師範群學之根基)'를 강조했다. 교사 양성이 여러 학문의 근본이라는 뜻으로, 교육을 통해 민족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박은식의 교육사상과 역사 인식 등을 다룬 연구 발표 5건이 진행된다.

 

주요 발표 주제는 대한제국기 박은식의 교육자강론과 역사 활용, 중국을 대상으로 한 정치소설 '안중근', 중국 망명 시기 논설에 나타난 도덕관 등이다.

 

박은식의 마하트마 간디 인식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윤리와 사상' 교과서에 반영된 박은식 사상도 분석한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박은식의 교육 활동과 사상적 유산을 살펴보고, 오늘날 역사교육과 윤리교육에서 갖는 의미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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