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등 2차 공공기관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범도민 서명운동 참여인원이 30일 기준 7만3000명을 돌파하는 등 공공기관 제주 유치를 바라는 도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명운동은 공공기관 제주 유치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를 바라는 도민의 뜻을 모으기 위해 지난 8월2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서명운동에는 도민을 비롯해 재외제주도민회와 명예도민, 기관·단체, 대학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제주 안팎에서 공공기관 제주 유치에 공감하는 이들이 뜻을 보태며 유치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제주도는 실·국별 책임유치단이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 유치 제안서에 서명운동 참여 현황을 담아 도민의 뜻을 전하고 있다.
현재 유치 희망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국별 책임유치단을 구성해 기관과 관계부처 방문 등 적극적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임유치단은 기관별 기능과 제주의 산업·정책 여건을 연계한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주 이전 제안서에 범도민 서명운동 참여 현황을 담아 도민의 뜻을 전하고 있다.
서명 결과는 정부와 관계부처에도 전달해 공공기관 제주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제주도는 공공기관 유치 활동과 함께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주거·교통·교육 등 정주여건을 점검하고, 이전기관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도 차원에서 보완하기 어려운 사항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염원이 공공기관 제주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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