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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시부모님 천사 같아"…재혼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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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29일 방송

오윤아가 시부모님의 사랑이 재혼을 결심한 이유라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모델 겸 배우 오윤아가 등장해 11년 만에 재혼한 근황을 공개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

오윤아는 4살 연하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그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남편이 민이를 딱 보자마자 목욕탕에 데려간 건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아들로 생각하면서 데려간 것 같다"라고 했다. 또 "남자아이라서 '앞으로 민이한테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고민하던 찰나에 남편이 들어와서 살게 됐다"라며 "(연애할 때는) 남편이 민이에게 스키를 알려주겠다고, 직접 스키를 한번 태워주겠다고 땀을 뻘뻘 흘리더라. 그런 애쓰는 모습이 나한테 감동으로 다가왔다"라고 고백하다 울컥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친아빠에게 겪지 못했던 걸 남편 통해서 겪으니까 내 마음에 움직임이 생기더라. 나한테 되게 많이 노력했다"라면서 "민이가 너무 좋아하게 됐다. 계속 기다리고, 좋아하면 스킨십을 엄청나게 한다. 어느 순간 민이가 '우리 가족' 이러는 거다. 민이가 그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이런 사람과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시부모님을 만나게 됐는데, 시어머니가 '편스토랑' 팬이라서 방송을 다 보셨더라. 민이를 너무 보고 싶어 하셨다. 아무리 그래도 실제로 보면 놀라실 것 같아서 나중에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계속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라며 "민이를 보여드렸더니 시아버지가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시더라. 그냥 '민이 안녕?' 할 줄 알았는데, 안아주시면서 민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챙겨주셨다. 계속 민이한테는 말을 많이 시켜줘야 한다고, '조금만 노력하면 될 것 같은데?' 하시더라. 시어머니는 말할 것도 없이 천사 그 자체"라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윤아는 "'내가 이런 분을 또 가족으로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결혼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재혼을 결심한 이유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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