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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 등 메가성장특위, 새만금 찾아 첨단산업 육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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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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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담회 갖고 현대차그룹 9조 원 투자 점검
초광역특구법 등 입법·예산 지원 방안 논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전북 새만금을 찾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입법·예산 지원 방안을 살폈다.

김민석(앞줄 7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메가성장특위 위원들이 새만금 첨단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새만금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민석(앞줄 7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메가성장특위 위원들이 새만금 첨단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새만금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메가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후 군산 새만금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메가성장특위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새만금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로,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인공지능과 로봇, 에너지 분야 성장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5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AI데이터센터는 지난 16일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김민석 위원장은 “희망고문이라는 이야기까지 듣던 새만금 관련 계획이 앞당겨지고, 불투명성을 없애 명료해진 것 같다”며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잘 진행되면 새만금이 세계 피지컬 AI 넘버원이 될 수 있다는 원대한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사업이 진행되면 K-푸드, 농생명 등 새만금과 전북의 다른 비전들도 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지난 2월 새만금 투자 발표는 새만금과 전북도를 바탕으로 우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피지컬 AI와 에너지 분야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속도를 최대한 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앞으로 하나의 본보기 사례가 되는 분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메가성장특위 위원들이 29일 전북 새만금을 찾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민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메가성장특위 위원들이 29일 전북 새만금을 찾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현대차가 계획한 투자를 적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며 "메가성장특위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입법·예산 과제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국회,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번 투자가 후속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성장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 대표는 지난 9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메가특구법을 정기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법안 명칭을 ‘초광역특구법’으로 바꿔 이달 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무총리 재임 당시에도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는 등 새만금 개발에 관심을 보여왔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전날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새만금위원회 회의에서 현 정부 임기 내 사업을 최대한 진척시켜 성과와 추진 동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메가성장특위는 다음 달 3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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