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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광명시, ‘李정부 기본사회’ 테스트 베드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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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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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기본사회 5개년 로드맵’ 제안…맞춤 전략 등 6대 종합계획
출산축하용품부터 대중교통비·지역화폐 확대까지 밀착형 복지망 구축
박승원 시장 “기본사회 실현”…출산축하용품 지원은 첫날 전산 오류

경기 광명시가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시민 생애 전반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기본사회 중기 종합계획안(2026~2030년)’을 내놓았다. 이재명정부가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해 도달하려는 기본사회의 기초 테스트 베드를 자처한 셈이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기본사회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6개 핵심 전략의 로드맵을 논의했다. 기존 복지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부 사업을 핵심·신규·확대로 나눠 추진하는 데 무게를 뒀다. 

 

광명시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인지·신체 통합돌봄 서비스. 광명시 제공
광명시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인지·신체 통합돌봄 서비스. 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도움 받는 기본사회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계획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유아(0~5세), 아동·청소년(6~18세), 청년(19~39세), 중장년(40~64세), 어르신(65세 이상)의 5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에 집중했다.

 

박승원 시장이 27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제3회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위원들과 ‘중기 종합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27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제3회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위원들과 ‘중기 종합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영유아 단계에선 임신·출산부터 건강관리와 보육까지 단계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에게는 보편적 교육복지와 방과 후 돌봄,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참가 등을 지원한다.

 

청년층에는 주거 및 일자리 기반 확충과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장년층에는 경력 재도약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어르신에게는 소득 보장과 함께 의료·요양·주거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전 연령대에 적용되는 ‘전 생애 공통 전략’도 마련했다.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을 대폭 늘리고 대중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한편,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과 사회연대경제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을 다각도로 펼친다.

 

2026년 광명시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 홍보자료. 광명시 제공
2026년 광명시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 홍보자료. 광명시 제공

특히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을 도입해 가구당 20만원 상당 지원에 나섰다. 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또는 출산 후 2개월 이내 산모 750가구가 대상이다.

 

다만, 이 사업은 신청 첫날인 28일부터 온라인 신청에 오류가 이어져 이튿날인 29일 오후에야 정상 가동됐다. 시 관계자는 “외부업체가 관리하는 서버에 이상이 생겼다”며 “접수 도중 끊겼더라도 자체 저장번호가 부여돼 순서대로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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