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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이름처럼 새로운 100년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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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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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창립 60주년 기념식서
조현준 회장 긍정·도전 정신 주문
“샛별처럼 한결같은 성실함과 끈질긴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조현준(사진) 효성그룹 회장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긍정과 도전의 정신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새벽 별’이라는 뜻으로 매우 드물고 귀한 존재를 비유하기도 하는 ‘효성(曉星)’의 이름에 걸맞게 위기에도 치열한 자세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효성은 ‘모닝 스타’로 어둠 속에서 새벽을 알리는 광명한 샛별을 뜻한다”며 “어둠을 넘어 새벽을 여는 별처럼, 새로운 100년을 밝히는 효성의 미래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60년을 지켜온 것이 여러분의 헌신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을 만들어 갈 힘 역시 끝까지 도전하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우리의 집념에 달려 있다”며 끈질긴 도전 정신을 주문했다. 그는 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를 언급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목표를 향한 치열함”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효성의 도약을 위해 “어떤 어려움에도 끝까지 해내는 ‘악착같은 효성’과 모든 경우의 수를 따지고 빈틈없이 실행하는 ‘치밀한 효성’, 고객이 어떤 일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의 효성’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효성은 조홍제(1906∼1984) 창업 회장이 1966년 설립한 동양나이론이 모태다. 이후 섬유와 화학, 중공업 등 국가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효성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해 전력기기와 전력망 솔루션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미국 전력시장 사업 확대를 이끈 제이슨 닐 효성 HICO(효성중공업 미국법인) 법인장이 올해의 효성인상을 받았다. 효성의 미국 전력시장 수주 규모는 지난해 23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약 52억9000만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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