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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절치부심’ 수원 삼성 승격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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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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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자력 우승 승점 ‘매직넘버 5’
구단 최다 7연승 달리며 반등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강등 3년 만의 K리그1 복귀를 눈앞에 뒀다. 2023시즌 창단 이후 처음 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은 두 시즌 연속 승격에 실패했지만, 올 시즌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기준 수원은 28경기에서 19승5무4패, 승점 6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7연승을 포함해 12경기 연속 무패(9승3무)를 이어갔다. 지난 25일 성남FC를 2-0으로 꺾고 달성한 7연승은 2007년 작성한 종전 6연승을 넘어선 구단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이다.

수원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5’다. 남은 4경기에서 승점 5를 추가하면 다른 팀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수원은 이르면 31일 K리그1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는 나란히 승점 54로 2·3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52의 대구FC가 두 팀을 추격하는 가운데 부산 아이파크는 승점 48, 화성FC는 승점 45로 각각 5·6위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과 화성은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놓고 남은 경기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K리그1이 현재 12개 팀에서 14개 팀 체제로 확대되고 17개였던 K리그2 팀은 15개로 재편된다. 이에 따라 K리그2에서 최소 3팀에서 최대 4팀이 승격할 수 있다. 정규리그 1·2위는 자동 승격하고, 3~6위는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거쳐 추가 승격을 노린다.

김천 상무의 최종 순위에 따라 승격 방식에도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김천은 김천시와의 연고지 협약 종료로 올 시즌 K리그1 최종 순위와 관계없이 강등된다. 김천이 최하위인 12위로 시즌을 마치면 K리그2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승리 팀이 승격한다. 김천이 12위가 아닌 순위로 마치면 PO는 단판으로 진행된다. 이 경우 승리 팀은 승격하고 패배 팀은 K리그1 12위 팀과 승강 PO를 치른다. K리그2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는 11월28~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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