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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쫌만’ 300회…“24년 묵은 숙원도 풀어낸 ‘토요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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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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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이어온 국쫌만, 접수 민원 49% 해결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부산 남구의 주민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는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국쫌만)가 31일 300회를 맞는다.

 

29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국쫌만’은 2020년 6월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지역사무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부산 남구 대연동 지역사무실에서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있다. 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부산 남구 대연동 지역사무실에서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있다. 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지난 24일까지 299회 동안 약 7250명의 주민이 방문했다. 접수된 민원은 총 1819건으로, 이 가운데 888건(48.8%)이 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교육·아동과 개인 상담의 해결률이 각각 61.3%로 가장 높았다. 생활환경·안전은 59.5%, 경제·일자리는 50.8%로 뒤를 이었다.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주거·재개발로 372건이었다. 이어 개인 상담 248건, 행사·인사·기타 220건, 경제·일자리 189건 순이었다. 복지·어르신·보훈, 교통·보행, 문화·체육 등 주민의 일상을 이루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민원 해결을 이어왔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대연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 오륙도SK뷰 오수관로 부산시 이관, 연포초등학교 앞 광폭 횡단보도 설치 등이 꼽혔다.

 

대연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는 2020년 6월 13일 첫 번째 ‘국쫌만’에서 접수된 1호 민원이다. 지난 24년간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지속적 요청이 있었지만 보행로가 좁아 엘리베이터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박 의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둘러본 후 환풍구 하나를 없애고 그 자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연포 초등학교 앞 광폭 스마트 횡단보도는 원래 육교를 설치하려던 것을 여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통상 횡단보도 9개에 해당하는 35m 폭의 횡단보도로 변경했다.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가장 긴 폭으로 부산시에서 최초로 설치했다.

 

박 의원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민원 처리 결과를 기약 없이 기다리는 주민들을 보며, 누가, 언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현장에서 답해주는 소통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며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주름살을 펴기 위해 존재한다는 소신으로, 앞으로도 단 한 분이 찾아오시더라도 직접 만나 듣고 해결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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