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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더 크레스트,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iF 이어 국내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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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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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추모공원 내 봉안당 '광릉 더 크레스트(The Crest)'가 독일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경기도건축문화상에서도 수상했다.

 

재단법인 서능공원묘지운영회(이사장 이해연)는 광릉 더 크레스트가 '제31회 경기도건축문화상'에서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파주 지혜의 숲에서 열린 '제14회 경기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됐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경기도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적·문화적 가치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건축 공모전이다.

 

이번 수상에 앞서 광릉 더 크레스트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 프로덕트 디자인(퍼블릭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건축사사무소 다른의 유민·박희준·오무현이 설계하고 ㈜아리수엔지니어링이 시공했다.

 

건축 과정에서는 추모시설의 기능과 이용자 경험을 함께 고려했다. 자연과 건축, 조경과 휴식, 추모와 문화라는 세 가지 요소를 연결하고, 유가족이 고인을 추억하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고인의 영면과 가족의 '공존(共存)'을 콘셉트로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해 건물 전체에 미술 작품과 예술적 요소를 접목했다.

 

이해연 이사장은 “세계적인 디자인상에 이어 경기도건축문화상까지 수상하며 광릉 더 크레스트의 문화적·건축적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가족이 고인을 가장 존엄하고 아름답게 추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1월 개관한 광릉 더 크레스트는 지상 4층, 약 1만 7천 위 규모다. 시설이 자리한 광릉추모공원은 총 36만 평 규모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 능선과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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