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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생태·학습 잇는다”…양구군, 유네스코 학습도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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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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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오는 30일 양구 베네키아KCP호텔에서 ‘세계적인 평화생태학습도시 양구 2026’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선포식 및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로 신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양구의 평화·생태 자원과 평생학습을 연계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평생교육 전문가와 학습도시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포스터. 양구군 제공
행사 포스터. 양구군 제공

‘평화·생태·학습, 양구에서 여는 글로벌 학습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비전 선포와 공동선언, 국제 기조강연, 국내외 주제 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세계적인 평화생태학습도시 양구 2026’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평화생태학습도시 공동선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공유하게 된다.

 

양구의 국제 교류를 이어갈 해외 명예대사 임명식과 GNLC 기념 영상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된다.

 

국제포럼에서는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UIL)의 케이티 존스가 ‘유네스코 학습도시 GNLC의 역할과 미션’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학습도시네트워크의 동향과 미래 과제를 소개하고 신규 선정 도시인 양구의 향후 역할과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독일국제성인교육협회(DVV International)의 헤리베르트 힌젠 박사와 이탈리아 카타니아대학교 로베르타 피아차 교수, 이성 의정부도시교육재단 대표가 각각 독일과 이탈리아, 한국의 GNLC 동향과 평화생태학습도시 특화 사례를 발표하면서 성인 학습과 시민 참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도시 정책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기조강연과 국가별 사례를 바탕으로 양구의 지역 자원을 평생학습과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평화·생태·학습을 연계한 정책 방향과 학습도시 간 교류·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후속 교류를 위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김왕규 양구군수는 “이번 선포식과 국제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향후 평생학습 정책 수립에 참고하고 국내외 학습도시와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평화·생태 자원을 학습과 연계해 군민의 삶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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