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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사장 가림막 지역 사진작가 작품 담은 ‘거리 갤러리’로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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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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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삭막하고 어두운 공사장 가림막에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거리 풍경을 바꾼다.

 

서울 송파구에 설치된 공사장 가림막 갤러리.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에 설치된 공사장 가림막 갤러리.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공사 현장 정보를 담은 ‘공사장 가림막 갤러리 사진전’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 시각적 즐거움과 공사 현장 정보를 쉽게 알리려는 취지다.

 

지역 예술단체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송파구지부(송파사진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작품을 제공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구는 사진이 돋보이도록 저채도 바탕의 색상과 간결한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림막에는 ‘○○○ 신축 공사현장입니다’와 같은 안내 문구를 넣어 어떤 공사가 진행 중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작품을 제공한 사진작가 17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달 30일 감사장을 수여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사진작가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딱딱한 공사장 가림막이 지역예술인과 주민이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관내 주요공사 현장에 순차 적용해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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