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인 포항시와 용인시에서도 함께해
울릉과 이어온 우정과 교류의 의미 더해
경북 울릉군은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6년 울릉군민의 날·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함께 피어난 울릉, 함께 지켜온 독도’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울릉의 터전을 일궈온 군민들의 노고와 독도를 지켜온 헌신을 기리고, 군민 화합을 바탕으로 울릉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정윤태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이 참석했다.
자매도시인 포항시와 용인시에서도 함께해 울릉과 이어온 우정과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조명호 씨와 김갑출 씨가 울릉군민상을 수상했으며, 김영헌 씨와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이상휘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울릉군민상 시상
최병욱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 공동위원장(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이날 울릉군 명예군민이 됐다.
최 위원장은 국토부 재직 당시 울릉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왔다.
특히 울릉일주도로, 울릉공항, 공공주택 등 주요 현안에 있어 중앙정부와의 행정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적극적인 협력 지원을 통해 울릉군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하는 등 평소 울릉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울릉군은 그의 활동상이 지역 공동체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판단해 이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한 ‘울릉군민의 날·독도의 날’ 기념식에서 최 위원장을 명예군민으로 위촉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2023년 울릉군민상(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릉군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주요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중앙정부와의 소통에 많은 도움을 주어 울릉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최병욱 위원장은 국토부 재직 시절부터 울릉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했고, 지방정부의 어려움을 알고 이를 중앙에 전파하는 일에도 헌신해 왔다"며 "뜻깊은 날 이루어진 이번 명예군민 선정이 최 위원장의 남다른 울릉 사랑을 더욱 깊게 하고, 울릉군의 명예와 긍지를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대원에게는 관련 영상 상영에 이어 김해연 어린이가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독도를 지켜준 데 대한 감사와 그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자매도시 포항시에서는 정정득 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파견했으며, 방문단은 행사장에 포항 관광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스페이스워크, 포항철길숲,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포항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항의 명품 해양관광 명소를 적극 알리고 방문을 유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념사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과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겠다”라며 “우리가 함께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 이제 더 빛나는 미래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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