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은 유엔의 날(10월24일)이 국경일로 지정되면 서울에 뉴욕 유엔본부에 버금가는 건물을 지어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81회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며 유엔의 날 국경일 지정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엔에 감사를 표하고 미래세대가 유엔 참전국과 외교적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경일로 지정된다면 서울에 뉴욕 유엔본부급 건물을 직접 건립·기증해 유엔 기구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유엔한국협회와 외교부가 공동 개최한 기념식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유엔의 날은 1945년 유엔 창설을 기념하는 날로, 국내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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