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7차례 역전승… 첫 우승 기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번 가을에만 7번째 뒤집기 승리를 거두며 ‘역전이 명수’로 거듭나고 있다.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2차전에서 1회 4점을 내주고도 이를 뒤집고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에 다가섰다.
밀워키는 2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WS 2차전에서 7회말에 나온 쿠퍼 프랫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탬파베이 레이스를 5-4로 꺾고 승리했다.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밀워키는 상대 전적 2승을 거두며 창단 58년 만의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2연승 팀의 WS 우승확률은 83.5%(91회 중 76회)에 달한다. 두 팀은 27일 오전 9시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로 장소를 옮겨 WS 3차전을 치른다.
밀워키는 이날 1회초 수비 실책과 선발 투수 로건 헨더슨의 난조로 대량 실점했다. 밀워키 유격수 프랫이 탬파베이 선두 타자 얀디 디아스의 땅볼을 송구 실책해 무사 2루로 출발한 뒤 헨더슨이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두 점을 내줬고 이어 리엄 힉스에게 우월 투런 홈런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0-4가 됐다.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르무센이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1이닝 3실점, 평균자책 1.29의 짠물 피칭을 선보였기에 밀워키에 힘든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 경기 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6번이나 역전승을 거뒀던 밀워키 선수들은 좌절하지 않았다. 특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0-4로 뒤지다가 6-4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 기억을 되살린 듯 밀워키는 1회말부터 잭슨 추리오와 제이크 바워스의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게릿 미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2-4까지 추격했다.
밀워키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데이비드 해밀턴의 타구가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6회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 살 프렐릭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려 기어이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밀워키는 7회말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브라이스 투랑의 중전 2루타로 시작된 1사 3루에서 프랫이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천금 같은 우전 적시타를 치며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끝내 한 점의 리드를 지켰다.
1차전에서 2안타와 함께 도루 저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밀워키 포수 콘트레라스는 이날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투수 에런 애슈비는 1.2이닝을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스타링크 오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25/128/20261025511436.jpg
)
![[특파원리포트] ‘방해꾼들’이 지탱하던 미국](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128/20260823509981.jpg
)
![[박영준 칼럼] K메이븐 스마트 프로젝트의 과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25/128/20261025511174.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나폴레옹의 결전 전략, 그 성공과 한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25/128/20261025511170.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