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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北대남방송 재개 예고에 주민보호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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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하늘 기자 2sk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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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북한의 대남방송 재개예고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주민 보호를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약 1년 4개월 만에 대남방송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자 접경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과거 귀신 소리와 동물 울음소리 등 견디기 힘든 소음으로 겪었던 고통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 대성동 마을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 대성동 마을 전경. 파주시 제공

이에 시는 생활 불편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대남확성기 영향권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 재개 시 소음을 측정하고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소음 측정을 통해 실제 방송 재개 여부와 영향 수준을 파악하고, 주민 의견과 민원 동향,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피해가 확인될 경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에는 접경지역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대남 소음방송 재개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게 될 직접적인 소음뿐 아니라 파주시 전체의 일상과 지역경제, 시민 안전에도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민안전과 생활권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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