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청 55% 차지…내년엔 더 늘까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참여 인원의 56%가 비수도권 청년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청년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액은 내년에 최대 900만원으로 늘어난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2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청년 참여자는 3만9187명(44.1%)이 수도권, 4만9652명(55.9%)이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은 1만7427곳(48.8%)가 수도권, 나머지 1만8293곳(51.2%)이 비수도권이었다.
이 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 청년에게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채용일 기준 만 15~34세 청년이 해당한다. 기업에 1인당 1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데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참여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지역에 따라 별도로 2년간 최대 480만~7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수도권은 청년 본인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가 없다.
청년에게 돌아가는 비수도권 근속 인센티브는 지난해까지 2년간 480만원이 최대였다. 올해 2년간 720만원으로 늘어났는데 비수도권 비중이 결과적으로 높아, 일정 부분 정책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19~34세 인구는 지난해 말 수도권 약 543만명(56.1%), 비수도권 424만명(43.9%)으로 수도권 규모가 더 크다.
근속 비율을 높이는 건 남은 숙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참여자의 6개월 고용유지율은 2024년 기준 78%였다. 12개월 고용유지율은 65%까지 떨어졌다. 2023년 기준으로는 6개월, 12개월, 24개월 고용유지율이 각각 78%, 64%, 40%였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 10명 중 6명이 2년 안에 회사를 떠난다는 의미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청년 본인에게 지급하는 근속 인센티브 대상을 수도권 취업 청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원액을 연 최대 36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담았다. 현재는 비수도권 일반 240만원, 우대지원 300만원, 특별지원 360만원인데 향후에는 1권역 240만원, 2권역 720만원, 3권역 810만원, 4권역 900만원으로 바뀐다. 4권역은 61곳으로 전남 16곳, 경북 14곳, 경남 12곳, 전북 10곳이 포함됐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확성기 무기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22/128/20261022524302.jpg
)
![[기자가만난세상] 병역특례, 폐지보다 보완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8/128/20260218510779.jpg
)
![[세계와우리] ‘브릭스 20년’의 빛과 그림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9/128/20260319520846.jpg
)
![[성백유의스포츠속이야기] 땀과 눈물을 품은 국립스포츠박물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08/128/2026100851799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