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의 각종 지원금 혜택을 노리고 대구 군위군으로 주소지를 허위로 이전한 공무원 등 수십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경찰청은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군 소속 공무원 20여 명을 포함해 총 40명을 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 등 다른 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주민등록상 주소지만 군위군으로 허위 신고해 옮겨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군위군 거주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농어촌 혜택과 지원금을 챙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적발된 피의자 중 일부는 위장전입을 마친 후 군위군에서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까지 실제로 수령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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