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신일, 간암 수술 2주 만에 촬영장 복귀…“빚 빨리 갚고 싶었다”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수정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배우 강신일이 47세에 간암 판정을 받고 수술 2주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37년 차 강신일·오수미 부부가 출연해 간암 투병 당시를 비롯한 결혼 생활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신일은 오랜 극단 생활을 거쳐 영화계에 진출한 뒤 활동이 활발해지던 시기에 간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47세로 세 딸을 키우고 있었으며,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아내 오수미는 당시 남편의 건강 이상을 발견했던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혈액 검사에서 이상 수치가 발견돼 CT 촬영을 권유받았지만, 예정된 공연 때문에 검사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배우로서 일이 풀리기 시작한 시기였던 만큼 건강을 살필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강신일은 한 달 뒤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회복에 충분한 시간을 갖기도 전에 촬영장으로 향했다. 수술을 받은 지 불과 2주 만이었다. 그는 당시 복대를 착용한 채 SBS 드라마 ‘황금신부’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무리해서 일정을 소화한 데에는 경제적인 이유가 있었다. 강신일은 “결혼 후 누적된 부채를 빨리 해결하고 싶었다”며 “5~6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촬영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놓지 않으며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가족을 향한 책임감도 컸다. 당시 막내딸은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강신일은 수술을 앞두고 걱정하는 아내에게 “나 꼭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일어날 거야. 난 할 일이 많아”라고 말하며 가족을 안심시켰다.

 

오수미는 남편의 수술 소식을 들은 세 딸의 반응도 공개했다. 그는 “딸 셋에게 아빠의 수술 소식을 전했더니 막내딸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딸이 “그럼 우리 뭐 먹고 사냐”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피니언

포토

이영애, '건강 이상설' 떨쳐낸 김혜자와 다정 투샷…밝은 모습
  • 이영애, '건강 이상설' 떨쳐낸 김혜자와 다정 투샷…밝은 모습
  • 엑소 카이 ‘수줍은 미소’
  • 강석우 딸, 블랙 오프숄더 입고 슬림 몸매 공개
  • 초아, “AI인 줄” 감탄 부른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