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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혼부부 집 걱정 덜고 정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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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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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2026년 247가구에 3억5640만원 지급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사는 한원탁(36)씨 부부는 4년 전 함께 육아휴직에 들어가면서 이사를 고민했다. 소득은 줄고 아파트 대출이자 부담은 커졌기 때문이다. 고비를 넘기는 데 힘이 된 것은 아산시의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이었다. 올해까지 4년째 지원받은 한씨는 “아내가 복직할 때까지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아산에 정착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산시가 신혼부부의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 지역 정착과 자녀 양육을 뒷받침하고 있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1년 시작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누적 실적은 올해까지 1319가구, 약 14억9000만원이다. 여러 해 지원받은 가구가 포함된 수치다. 연간 예산은 첫해 1억원에서 올해 4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267가구가 신청해 247가구가 선정됐다. 지원액은 약 3억5640만원으로 가구당 평균 144만원이다. 지난해부터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의 연간 지원 한도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였다. 올해 선정 가구의 61.5%인 152가구가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 후 5년 이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신혼부부다. 부부가 아산시 동일 세대에 거주하며 시내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의 매입·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다. 선정 가구에는 무자녀 100만원, 유자녀 200만원 한도 안에서 대출잔액의 1.25%를 연 1회 최대 5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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