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땐 창단 29년 만에 첫 정상
24일 원정길 떠나 1차전 맞대결
탬파베이 레이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다시 월드시리즈(7전4승제) 챔피언에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꺾고 2020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ALCS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7-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4승2패로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0-0으로 팽팽하던 2회 안타와 볼넷 도루 2개로 엮은 2사 2, 3루에서 리치 펄래셔스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조니 델루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클리블랜드가 6회 한 점을 만회하면서 3-1로 쫓기던 탬파베이는 7회 말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왼쪽 폴을 때리는 2점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이러자 클리블랜드는 8회 초 2사 만루에서 사사구 2개로 2점을 올리며 두 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8회 말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가 좌월 투런 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 투수 프레디 페랄타는 지난 18일 4차전에 구원 등판한 뒤 이틀 만에 선발로 나서서 84구를 던지며 5.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이번 ALCS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제 탬파베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여태껏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팀들끼리 격돌하게 돼 누가 우승하건 첫 챔피언 등극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밀워키는 1969년 창단 이래 58년 만에,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래 29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대망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4일 오전 9시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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